2006년 04월 15일
11년 전에 들었던 그 음악
1995년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던 시기, 아마 10월 말이거나 11월이었을것이다. 내가 살던 고장의 시민회관에서 이정식 재즈쿼텟의 공연이 있었다. 그 고장의 지방신문이 후원을 하고 있었는데 마침 그 신문사와 함께 하던 일이 있어 표를 구할 수 있었다. 재즈 공연은 처음이었지만 프로그램을 보니 대부분 들어본 곡들이라 재미있을 것 같았다. 당시 사무실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K대 학생과 함께 공연을 보러 갔다.
첫곡은 Mo'better blues. 동명영화의 주제곡이기도 한 그 곡은 당시만 해도 별로 유명하지 않았었는데 그후 광고 주제음악 등으로 쓰이며 지금은 너무나 유명해진 곡이다. 그리고 또 기억나는 곡은 빌리 조엘의 NY State of mind. 2부의 첫곡인가로 연주했는데 가사 없이 멜로디로만 들었지만 그 선율이 너무도 강렬하게 기억에 남아서 그후에 음반을 사서 듣기도 했다. 이 음악은 이현우의 비운의 앨범인 '이 거리엔 비가' 앨범의 인트로로 쓰이기도 했던 곡이다.
그 공연이 계기가 되었던 것인지 그 학생과 2년 남짓을 만났는데 뻔한 얘기처럼 헤어지고 말았다. 얼마 전에 우연찮게 그 친구 아들의 미니홈피에 가보게 되었는데, 뭐랄까... 잘 살고 있는 모습은 보기 좋지만 그때랑 비교해서 하나도 늙지 않은 듯한 모습이 기이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그래서 그 기억이 과연 현실일까 하고 의심해보게 되는 것이다.
내 기억은 별로 쓸만한 것이 못된다. 아무튼 이정식이 연주하는 저 두 곡을 공연장에서 다시 듣는다면 재미있을 것 같다.
첫곡은 Mo'better blues. 동명영화의 주제곡이기도 한 그 곡은 당시만 해도 별로 유명하지 않았었는데 그후 광고 주제음악 등으로 쓰이며 지금은 너무나 유명해진 곡이다. 그리고 또 기억나는 곡은 빌리 조엘의 NY State of mind. 2부의 첫곡인가로 연주했는데 가사 없이 멜로디로만 들었지만 그 선율이 너무도 강렬하게 기억에 남아서 그후에 음반을 사서 듣기도 했다. 이 음악은 이현우의 비운의 앨범인 '이 거리엔 비가' 앨범의 인트로로 쓰이기도 했던 곡이다.
그 공연이 계기가 되었던 것인지 그 학생과 2년 남짓을 만났는데 뻔한 얘기처럼 헤어지고 말았다. 얼마 전에 우연찮게 그 친구 아들의 미니홈피에 가보게 되었는데, 뭐랄까... 잘 살고 있는 모습은 보기 좋지만 그때랑 비교해서 하나도 늙지 않은 듯한 모습이 기이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그래서 그 기억이 과연 현실일까 하고 의심해보게 되는 것이다.
내 기억은 별로 쓸만한 것이 못된다. 아무튼 이정식이 연주하는 저 두 곡을 공연장에서 다시 듣는다면 재미있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