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07월 18일
스타벅스 커피 값
지난주 MBC 시사매거진 2580에서 스타벅스 커피값이 턱없이 비싸다는 내용을 방영했다. 물론 스타벅스 커피값이 비싸다는 것은 다 아는 얘기고, 문제는 다른 나라에 비해 우리나라가 유독 비싸다는 것이다. 여기에는 스타벅스가 국내에 진출하던 시기가 IMF 구제금융을 받던 시기여서 환율이 매우 불안했던 탓도 있겠지만, 자국의 휴대폰 발신번호표시 요금은 깎으려고 기를 쓰고 덤비면서 오천원이 넘는 외산 커피값에는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 우리 탓도 있다. 더큰 문제는 지배사업자인 스타벅스가 높은 가격을 책정하니 그 뒤를 이어 커피빈, 파스쿠치, 카페뎀셀브즈 같은 후발주자들이 스타벅스에 준하는 가격을 책정함으로써 전체적으로 고가의 카르텔이 형성된다는 것이다.
나는 커피맛을 잘 몰라서 커피믹스나 다방 커피 정도면 문제 없는 인간이다. 사실 동료나 후배들과 밥을 먹고 "커피 한잔 할래?" 하고는 스타벅스나 커피빈으로 인도하는 것도 내키지 않긴 했었다. 이런 상황인데다 커피값도 다른 나라보다 훨씬 비싸게 받는다니 내가 굳이 그걸 마실 이유가 없다.
그래서 유치하긴 하지만 스타벅스와 커피빈을 안 가기로 했다.
나는 커피맛을 잘 몰라서 커피믹스나 다방 커피 정도면 문제 없는 인간이다. 사실 동료나 후배들과 밥을 먹고 "커피 한잔 할래?" 하고는 스타벅스나 커피빈으로 인도하는 것도 내키지 않긴 했었다. 이런 상황인데다 커피값도 다른 나라보다 훨씬 비싸게 받는다니 내가 굳이 그걸 마실 이유가 없다.
그래서 유치하긴 하지만 스타벅스와 커피빈을 안 가기로 했다.
